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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은 지능이다 도서

by earlychildhood 2023. 2. 28.

 

공감은 지능이다라는 도서는 원서의 제목이 The war for kindness(친절을 위한 전쟁?)이다. 우리의 일상생활에서 얼마나 친절이라는 것을 드러내고 서로 나누기 위해 노력해야 하는지에 대한 책임을 원서 제목만 봐도 알 수 있다. 본 글에서는 공감은 지능이다의 줄거리, 저자 소개, 느낀 점을 이야기해보려고 한다.

 

줄거리

여러분은 정서나 감정에 대한 측면은 뇌가 관여한다고 생각하는가? 과거에는 공감이나 정서적 요소들은 생물학적으로 이미 타고난 것이라고 믿어왔었다. 그러나 최근 신경과학이나 테크놀로지가 발달하면서 인간이 뇌에 대해 알 수 있는 영역이 점점 넓어지고 깊어지고 있다. 본 저서 공감은 지능이다는 스탠퍼스 대학의 심리학과 교수인 자밀 자키가 쓴 책으로, 최근 심리학 분야나 뇌 과학 분야에서 연구되고 있는 내용을 기반으로 공감에 대해 논하고 있다. 즉 공감은 인간의 노력과 훈련으로 충분히 개발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책 내용에서는 인간 본성에 대한 이야기와 함께 공감이 작동하는 원리에 대해 설명하고 있어서 흥미로우며 공감이 갖는 위험성도 함께 제시하고 있다는 점이 눈여겨볼만하다. 공감을 직업으로 항상 해야 하는 사람들의 스트레스도 말하고 있지만 공감이 주는 인간 판단의 오류에 대해서도 생각해볼 법하다. 본 저서에서 지능이라는 제목을 쓴 것은 한국적 정서, 책 출판 당시 한국에서 도서명으로 넣으면 잘 팔릴만한 키워드였기 때문이 아닐까라는 생각을 해보게 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공감이 그리고 친절이 우리의 세상에 어떠한 영역으로 자리잡고 있을지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책이어서 읽어보기를 추천한다.

저자 소개

공감은 지능이다의 저자 자밀 자키는 보스턴대학교 인지신경과학을 공부하고 컬럼비아 대학교에서 심리학 박사 학위를 취득한 후 스탠퍼드 대학교에서 심리학을 가르치는 교수이다. 현재 사회신경과학 연구소장으로 있으며 심리학과 신경과학을 접목한 연구에 관심을 갖고 있고 공감의 작동 원리, 사람들은 어떻게 공감하는 법을 효과적이며 효율적으로 학습할 수 있을지 등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있다. 또한 자밀은 뉴욕타임스, 뉴요커, 월스트리트저널 등에 칼럼을 쓰고 있으며 심리학과 신경과학 분야의 대중화에 기여하고 있다. 최근에는 코로나19가 불러온 친절함에 대한 기고를 하여 흥미로운 관심을 얻기도 하였다. 인간은 팬데믹과 같은 재난 상황에서 자신의 생존을 위해 이기적으로 행동하기도 하지만 반면에 나보다 약한 사람을 돕기 위한 친절의 행동도 보인다는 점에서 인류가 앞으로 스위치를 켜야 하는 공감과 친절함에 대한 의미를 강조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느낀 점

공감은 지능이다는 매우 간단 명료한 문체로 쓰여진 책이지만 그 내용의 깊이는 결코 간단하지만은 않다. 특히 인간의 두뇌와 행동 간의 관계에 대해 지금껏 당연시 해왔던 고정관념들을 하나하나 재조명하면서 현대 사회의 고립이나 부족중심주의에 대한 경각심을 일으킨다. 이 책은 공감이 무엇인지를 얘기하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실제 우리 매일의 삶에서 친절이나 공감을 실천하고자 하는 마음이 불일 듯 일어나도록 한다. 최근의 연구 내용과 결과를 기반으로 성찰하는 점 때문에 이러한 사례를 읽어나가다보면 자연스럽게 친절의 가치에 대한 설득이 되고 있는 나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친절함, 공감을 보이는 것이 나약한 모습이 아니며 내면의 강인함으로 인해 기인한 것이라고 말하며 인류가 앞으로 계속 생존하고 번영하기 위해서 가장 필요한 희망사항을 하나 꼽으라면 공감이라고 말해야 할 것 같은 묘한 설득력을 가지고 있다. 우리의 자녀들에게 남겨줄 지구와 우주는 더 좋은 세상, 지금보다는 더 따뜻하고 인간미 넘치는 세상이어야 할 것이라고 막연히라도 생각하고 계신 분이라면 이 책을 꼭 읽어보기 바란다.